청주시청 내 청주중앙여고 동문회인 청매화(회장 권성옥 일자리 정책과장)가 3일 모교 입학식에 참석해 장학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100여 명으로 구성된 중앙여고 동문회 청매화에서는 120만 원 장학금과 고3 수능생들에게 100만 원 상당 수능떡을 나눠주는 등 훈훈한 온정을 매년 전달해오고 있다.

중앙여고 동문회 이하 총동문회에서도 기금을 통해 모은 돈으로 학교 발전을 물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동문회장 권성옥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후배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과 응원을 함께 보내주면 좋겠다”며“동문모임으로서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공직자로서 바른길을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참된 선배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장학금 전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청주중앙여고는 1975년 개교 이래 총 1만 7905명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正意(바른 마음), 智慧(슬기로움), 自律(스스로 행함)의 교훈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협업능력,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사고 능력, 창의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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