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소년 농촌체험활동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비자농업팀(☎043-201-3953)에서 신청 받는다.

청소년 농촌체험활동은 청소년기 인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진로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장소는 지역 내 14개 농촌체험‧교육농장에서 고추장, 원예, 천연염색, 낙농 등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 방문 또는 비대면 체험 등을 병행해 학생들이 안전하면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100회 2800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활동에 체험비(1인당 2만 원) 및 차량 임차료가 지원되고, 체험 추가비용은 학교에서 자부담으로 충당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nongup/index.do) 알림터를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청주지역 내 농업·농촌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농촌체험·교육농장은 체험활동으로 농가소득이 5~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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