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은 독거노인에게 생일상을 지원하는 사업‘생일상은 사랑을 싣고~’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은 자녀가 없거나 가족 관계가 단절된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다.

노인복지관은 매월 생일을 맞으신 독거노인 가정에 찾아가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만든 생일상과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파리바게뜨 증평점(대표 엄미라)에서 후원한 생필품과 생일케이크를 전달한다.

또한 전달시 안부 확인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소외감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생일을 맞은 김O광 어르신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 더 적적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생일잔치도 해주고 몇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생일 선물도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증평군 노인복지관 김용예 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관내 위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외감과 사회적 고립감이 심각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의 심리적, 정서적 지지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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