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1년도 학교텃밭 조성․운영 지원사업’ 신청을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소재지 구․군을 통해 접수하고 교육청과 함께 50개교를 선정해 시비 3천만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학교 텃밭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른 인성교육을 지원하고자 학교텃밭 운영 사업비를 학교별로 50~100만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조성 및 지난해 우수 평가를 받은 5개교는 우선 지원한다.

※ 20년도 우수학교 : 명덕초·남덕초·동산초·다사중․새론유치원

2014년 시작한 학교텃밭 조성․운영사업은 2020년도까지 총 174개교가 참여했고, 올해는 50개교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오는 3월 5일까지 소재지 구․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 2018년 36개교, 2019년 47개교, 2020년 : 41개교 참여

학교텃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계절별로 자라는 농작물을 돌보고 관찰·탐구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며 정신적·신체적 기능 향상과 더불어 친구들과 정서적 유대감이 형성되어 배려하는 마음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여 수확해 시식함으로써 올바른 식생활 교육으로도 이어져 참여 학교의 호응이 높다.

대구시는 매년 하반기에 학교텃밭 운영실태 평가를 통해 우수학교를 선정․시상해 텃밭 활동을 장려하고 학교텃밭 운영 우수사례는 널리 홍보해 학교텃밭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효율적인 학교텃밭 관리를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교육 1회 실시를 필수평가 항목으로 정해 보다 전문적인 환경에서 학교농장 사업이 진행되도록 지원함에 따라 도시농업 전문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도시농업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텃밭은 학생들의 협동심과 창의성 배양을 위한 교육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아가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니 많은 유치원, 학교에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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