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봄 개학시기를 맞이하여 학교‧유치원에서의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13일간이며,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289개소), 식재료공급업체(26개소), 유치원급식소(78개소)로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학교 및 식품위생법 위반업체는 중점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행위 ▲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여부 ▲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 식재료 구입‧보관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등이다.

또한 위생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조리식품, 완제품, 식품용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하여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5종, 질산성 질소 등의 검출여부도 확인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업소에 대해서는 가을 개학시기 등 연내 전수 점검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