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되기 전 3월 말까지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1억 3800만원을 들여 토양개량제 총451톤(규산질 265톤, 석회질 186톤)을 관내 258ha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농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과 합성농약 남용 등으로 황폐해진 토양의 땅심을 높여 농산물 생산량 증대에 효과가 있다.

올해는 증평읍 15개리가 대상이며, 필지마다 3년에 한 번 공급한다.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경영인 단체 증평군연합회(회장 : 곽준영)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읍·면, 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기공급 등을 통해 살포작업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367ha에 649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토양개량제는 광합성촉진, 병해충 및 도복저항성 증가, 밭작물의 생육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며 “고품질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협조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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