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020년부터 시행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개인맞춤형 상담을 비롯한 특화서비스를 추진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작년에 노인복지 확대의 일환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저소득층과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239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확인과 일상생활 관련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둔형, 우울형 노인을 대상 개인 맞춤형상담 ▴단체활동을 통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등 어르신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돌봄서비스와 직·간접으로 관련되는 서비스를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확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연계서비스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이 신속한 대처로 119신고 및 관리기관(계룡시 노인복지관)으로 알릴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알림 장비 63대를 독거노인 가정에 보급했다.

아울러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 250여명에게 응급 장비 250대를 보급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할 예정으로, 응급 장비는 응급상황 대처 외에도 치매예방 콘텐츠 등 부가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자녀또는 전담인력(응급관리요원, 생활지원사)과의 통화도 가능해 유사시 골든타임 내에 긴급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홍묵 시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가족, 이웃 등과의 접촉이 거의 없어 고독사, 자살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시는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한 어르신 우울증 진단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의 독거노인, 치매고위험군, 중증장애인 등이며 신청은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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