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시민정보화교육도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정보화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진행했지만, 코로나 발생으로 교육환경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집합교육과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병행하여 멈춤 없이 추진키로 했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충주시청과 노인복지관(본관, 남부분관) 교육장에서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한글 문서 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등 26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와 안전한 교육을 위하여 정원의 50%인 12~15명으로 조정했다.

우선 3월에 개강하는 컴퓨터 기초, UCC 유튜브, 파워포인트 등 13개 교육과정 수강생 171명을 오는 2월 2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접수로 모집중이다.

교육 신청 방법은 수강을 원하는 프로그램 교육 일정의 전달 10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통합예약홈페이지(www.chungju.go.kr/rev)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한 과정만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은 컴퓨터 자동추첨을 통해 선발한 뒤 27일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교육생에 대한 수강료 및 교재비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시민정보화교육으로 유연하게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중에 본격적인 온라인 시민정보화교육에 앞서 사전안내 교육을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시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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