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공공의 가치를 키우는 서울숲 공원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지구를 건강하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비대면 봉사, 스스로 봉사: 비.봉.스.봉’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숲공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물리적 거리는 유지한 채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운영해 안전한 공원 이용 문화를 만들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숲공원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인 ‘쓰담쓰담’, 공원 내 잡초 제거 활동인 ‘잡초쏙쏙’, 가을에 떨어진 열매를 줍는 ‘열매줍줍’, 공원 내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뿌리뽑아’, 가을부터 봄까지 보행로와 배수로에 쌓인 낙엽을 정리하는 ‘낙엽쓱싹’까지 다섯 가지 비대면 봉사활동을 차례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숲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 별도 신청을 통해 1365 봉사 시간 인정도 받을 수 있다. 활동별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숲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kjoojeon@naver.com 전옥주 서울시청주재기자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