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의 K뷰티가 한국드라마와 K팝에 이어 한류열풍을 주도할, 중요하고도 새로운 장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관람객들이 뷰티박람회만 보고 가도록 할 것이 아니라, 청남대와 바이오의 메카인 오송 등 충북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에 준비된 행사에 대해서만 설명할 것이 아니라 화장품산업의 국내 및 세계시장 변화추이와 비전 등을 바탕으로 뷰티박람회 개최의 필요성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품뷰티박람회가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행사이며, 국가에서 해야 할 사업을 충북이 앞장서 한다는 점과, 한국드라마와 K팝에 이어 K뷰티가 ‘새로운 한류의 매우 중요한 장르’란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철학을 가지고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는가를 점검하며 상하수도와 쓰레기 처리시설 등 정주여건 마련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함께 묶어 내년도 국비예산에 신청할 것과, 국토해양부의 전국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필요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부예산 요구와 관련해서는 바이오산업엑스포 및 유기농엑스포 관련 예산과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조성 등 사업비가 내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내륙첨단산업벨트와 백두대간, 중원문화권 조성 등 사업은 국비 아니면 안 된다는 인식을 갖고 지역계정이 아닌 광역계정이나 국비예산이 반드시 확보되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밖에도 주말 포항 산불과 관련해 봄철 특히 주말에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 충주 조정선수권대회는 입장권을 구입하고도 관람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용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