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염홍철 대전시장은 11일“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에 따른 남북한 긴장고조, 정부조직법 처리 등 지금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며“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의 안녕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다행히 대전은 산불이 없었지만, 지난 주말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2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산불예방 및 해빙기 취약지구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염 시장은 또 대전상공회의소 등의 충청권지방은행설립추진과 관련“지역기업에 대한 저리대출 및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등 지방은행의 설립취지에 따른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지만, 대형 시중은행이 자회사형태로 지방은행을 설립하는 현실적 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염 시장은 오는 13일‘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대전이전과 관련“종사자 이주 정착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에도 노력하라”고 말하고“민선 5기 들어 새롭게 조직된 스포츠마케팅팀, 사회적자본팀, 고경력인력관리팀 등의 성과에 대해서도 종합점검 해 실효성을 높여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염 시장은 오는 5월 16일 개최되는‘2013 대전 첨단영상 산업전’과 관련“3D영상관, 4D체험관 등 볼거리가 많고 산업박람회와 축제적 요소를 두루 갖춘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과학문화산업본부에 특별히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윤태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복지부에서 전국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선정하는‘광역자활센터’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으며, 염 시장은“저소득층 빈곤탈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및 지원책 마련을 통해 대전이 전국적인 자활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활복지시책 전반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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