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1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 이하 기술원)과 오송 제3청사 신축 이전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기술원 시설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기술원은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시설 건립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앞으로 청주시의 각종 화재 발생의 사전 예방에 지속적 관심을 두기로 상호 협력했다.

기술원은 오는 2025년까지 청주시 오송읍 정중리, 봉산리 일원의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에 사업비 약 723억 원을 들여 부지 7만 6290㎡(연면적 3만 1279㎡)에 7개 동(건축물 6동, 실외시험장 1곳) 규모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원은 소방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1977년 개원해 소방용품과 위험물시설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소방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소방전문 기관이다.

2025년 오송 제3청사가 완공되면 종합 소방시설 연구시험장 운영을 통해 충청북도 소방산업 거점 성장 가능성 지역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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