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 농업인에게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월 80만원씩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충청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 ~ 만 45세 미만(1976. 1. 1. ~ 1980. 12. 31. 출생자)이며 독립경영 1년 이상 ~ 5년 이하(2016. 1. 1. ~ 2020. 12. 31. 독립경영주 등록자)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독립경영예정자는 미포함된다.

독립경영은 신청자 본인 명의의 농지 또는 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임차포함)하고 농업경영정보(경영주)를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다.

사업신청은 오는 2월15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되며, 3월 중 대상자 서면·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농협직불카드 전용계좌를 신설해 바우처 방식으로 금액을 지급받으며, 사용가능 업종에서 카드승인 방식으로 농가 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추진으로 유능한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해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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