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김재종 군수, 김일환 교육장)가 1월 21일(목) 16시를 시작으로 21일 19시, 1월 22일(금) 10시, 14시까지 2일간 4회기 민관협력사업 공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사전에 신청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해 20명 이하 소규모 다회기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옥천군 관내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한 차례 2주간 연기된 바 있어, 지역민들이 공모 개시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이번 사업 공모 설명회를 통해 옥천행복교육지구는 민관협력사업 마을아카데미, 주민제안교육사업, 함추름교육과정 사업 총예산 2억 3천만원에 달하는 공모사업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70여개에 달하는 옥천 관내 지역사회 체험학습장과 체험휴양마을 등을 홍보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기 추진된 상시운영 돌봄형 마을학교와 함추름 지역화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설명한다. 또한 사업 공모가 처음인 단체를 위하여 1월 마지막 주에는 예약 방문상담을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2021년부터 강화된 사업방향인 중고교 지원(고교학점제, 직업계고 활성화)을 위해 옥천 관내 중고교 봉사활동 협조를 위한 자원봉사포털 1365 등록 요청 및 특성화고를 위한 지역 기업 연계 강화 등 새로운 사업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 이러한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관계 구축을 통해 2021년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사업 진행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올해 5년차를 맞아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과 학교의 유대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기초 지자체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의 신뢰가 잘 구축되고 있는 지역이다. 학생수 감소로 인해 문을 닫는 학교가 늘어나는 지역소멸 위기에 옥천에서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어떤 적극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설명회에 사전 신청한 이소연(장야리 거주, 25세)씨는 <학교나 학생들과 같이 하는 사업에 관심이 있어 참석을 희망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역거주 청년들에게도 사회공헌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고 있어, 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공모 사업을 해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