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사)미선나무 식품화사업단(대표 권순영)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1000개(700만원 상당)를 20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미선나무 식품화사업단은 2019년 괴산김장축제를 통한 체험비 수익금 160만원과 미선나무 김치 900㎏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순영 대표는 이날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에서 손소독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괴산의 향토식물인 미선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괴산과 미선나무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미선나무 식품화사업단은 괴산의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를 활용해 미선김치, 미선크림, 통증완화 크림 등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로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날 기탁된 손소독제는 읍·면에 배부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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