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벼 재배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벼 육묘 못자리 상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달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시내동 거주자는 관할 구청)에서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0.1ha 이상 벼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시는 사업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13억 원을 확보해 마을별로 희망하는 못자리용 상토 제품을 3월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충북도내 생산 공장을 둔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공급량은 26만 1390포로 이는 벼 재배면적 8713ha(ha당 30포 지원)에 해당하는 벼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시 관계자는 “못자리용 상토뿐만 아니라 영농기 이전에 벼 재배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종자처리제, 비료 등을 적기 공급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못자리용 상토 27만 2975포를 공급하는 등 매년 벼 재배 필수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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