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은 화개장터 상인회(회장 김유열)가 지난 15일 면사무소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30포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유열 회장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침수된 화개장터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상인회 또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영 면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상인들도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물품은 도움을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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