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강승수)이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하동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생활용품과 함께 방역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한샘은 생활 속 위생을 지켜주는 식기살균기 등 4종 각 300세트의 생활용품과 홈 케어 방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한샘은 이번 지원을 통해 수해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로 및 먹거리 지원, 물품 지원과 방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14일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한샘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오상우 이사는 “연중 이어지는 코로나19에 여름철 수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했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하동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을 준 한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상생 및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맺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억원을 출연해 수해 및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어촌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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