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에서 ‘결연 릴레이’ 제1호 단체인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와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부모가 첫 만남을 가졌다.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현호, 노성준, 이하 협의체)는 2019년부터 ‘당신이 있어 다행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결연 릴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문사례관리사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결연 가정의 내재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자립을 돕고 있다.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7월 200만원을 기탁하고 이 사업에 제1호 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결연부모와 후원자의 만남은 서로간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다지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성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꿈꾸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키워주시길 바란다”며 “청천면에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결연 릴레이가 청천면에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아이들에게 빛이 되어 주는 후원자들의 동행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연 릴레이를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청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