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취약계층 아동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서비스에 박차를 가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복지, 보육, 보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도모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27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자 욕구에 맞는 개발을 위해 전년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아동 25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치과 치료에서부터 예체능 및 학습 지원, 심리상담 지원, 부모교육, 문화체험활동까지 전체적인 지원으로 이어져 아동의 토대인 가족 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병원, 학교, 심리치료센터, 학원 등 지역사회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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