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11일 영상회의로 치러진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괴산군 발전을 위한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그동안 공모사업을 위한 사업 논리개발, 연구용역, 사업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의 다양한 사전절차 이행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 결과물을 낼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괴산군의 중심도시인 괴산읍의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젊음의 거리조성사업은 3월에 바로 착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며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도 문화재 시추·발굴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기반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행복보금자리 사업 등 면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도 신속히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괴산군의 지속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들의 신속한 추진도 강조했다.

이 군수는 “첨단산업단지 분양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사전절차 이행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연풍새재 등 기존 관광자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들과 괴산의 76%인 산림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산림복지단지 사업 추진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제조, 관광분야 육성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들은 2월까지 사전 준비를 마치고 3월에 바로 착공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등의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설계부터 관내 제품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업체와 계약 시 인력·장비·자재 사용계획서에 관내 제품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정부예산이 반영된 신월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등은 올해 계획된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에도 즉시 착수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지난해부터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군정운영을 지속해왔다”면서 “올해도 연초부터 신속·치밀하게 준비해 괴산군 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성화약진(成和躍進)하는 한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