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박사의 독서경영 - 간파력
전박사의 독서경영 - 간파력
  • 손혜철
  • 승인 2021.01.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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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파력>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미즈키 아키코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될성부른 남자를 한눈에 알아보는 법”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저자가 스튜어디스 시절부터 만나본 성공한 혹은 될성부를 남자들을 통해 그들의 특징을 분석하여 그들을 매혹할 전략을 소개해 주고 있다. 즉,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이야기로 호감을 살 줄 아는 스토리가 있는 남자, 다소 우둔해 보일 정도로 자기 기준이 확고하여 우직하고 끈기 있게 추진하는 남자, 순수한 호기심이 왕성한 남자 등 성공하는 3%의 차이를 간파하는 핵심 안목 61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대학 시절 수많은 미팅을 했었고, 스튜어디스로 일하는 동안에 남자 승객, 특히 1등석 손님들을 상대했었고, 그리고 사업을 시작한 후로는 업무나 협력 등으로 다양한 남자들을 만나왔었다. 특히 두 번의 이혼과 수차례의 사업 실패를 통해 어떤 남자가 ‘행복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인지를 알게 되는 과정도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시작과 동시에 도발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성공한 사람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답은 “국제선 1등석”이다. 비좁은 기내, 그것도 1등석 객석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각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이 매우 높은 밀도로 자리를 잡고 앉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될성부른 남자’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간파할 것인지에 대한 61가지의 간파력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랑받는 여자들의 은밀하지만 치명적인 매혹력 23가지와 내 남자의 성공을 조절하는 능력 있는 여자들의 육성력 17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허상과 오류를 짚어내고, 지금껏 주목하지 않았던 혹은 조금 부족해 보일지라도 진실함과 내공을 가진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제시해 주고 있다.

결혼 이후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여자들을 분석한 결과, 그들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독특한 ‘매혹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상당수는 대단한 미인도, 엄청난 집안의 딸도, 최고 학벌의 재원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특유의 매혹력으로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어요. 그들은 자기관리도 철저하지만, 특히 남편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먼저 좋은 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간파력과 매혹력 그리고 육성력을 두루 갖춘 여자. - <프롤로그_성공한 남자를 만나면 행복할까?> 중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 장래가 유망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존중이라는 먹이로 성장시켜보자. 성공한 남자의 아내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 당신 스스로도 성장해야만 성공한 남자의 옆에 설 수 있다.

육성력을 통해 파트너를 ‘된 남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성인 당신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꾸준히 실천해 보자. - < 육성력 01_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중에서

“사람을 파악하는 데는 눈이 먼저다. 마음이 올바르다면 눈동자가 맑을 것이다. 반면에 마음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사람은 눈동자가 흐릿해 맑지 못하다.”

맹자가 한 말이다. 우리는 평소 처음 대하는 사람과 눈을 맞추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동안 내가 만나본 수많은 ‘된 사람’은 달랐다. 마치 ‘속을 들여다보듯’ 빤히 눈을 응시하며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했다. 그들의 반짝이는 눈동자에는 호기심과 여유가 깃들어 있었다. 나는 그 눈빛 속에서 친절과 배려를 느끼며 감동받았고 기분 좋게 일을 할 수 있었다. - <간파력 03_눈빛으로 소통하기> 중에서

아름다움은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 꾸준하게 훈련하다 보면 어느새 아름다운 자세가 완성된다. 또한 항상 이 요령을 의식하면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가 몸에 익숙해진다. 스튜어디스 역시 강도 높은 훈련으로 바른 자세를 익혔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바란다.

아름다운 자세를 몸에 익히는 데 성공했다면, 매혹역의 절반은 이미 갖춘 것이나 다름없다. - <매혹력 06_그를 매혹하는 바른 자세> 중에서

‘될성부른 사람’은 언제나 리더십을 염두에 둔다. 리더가 구성원에게 자기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시작부터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안정감 있는 목소리도 그렇다. 듣는 이가 짜증을 느끼는 목소리는 소통에 장애 요인이 되며 조직의 안정에도 방해된다. 특히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전략 미팅이라면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논의의 중심을 잡아야 활 필요가 있다. - <간파력 10_목소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남자친구를 키울 줄 아는 여자는 짓궂은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을 줄 안다. 친구들이 자리를 옮겨 한 잔 더 마시자고 은근슬쩍 강요해도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다.

평소에 남자친구의 체면을 살려주면서도 태도를 분명하게 해놓으면 남자가 자신의 고삐를 여자 손에 쥐어주고 스스로 그녀의 손바닥 위로 사뿐히 올라간다. ‘나는 완전히 너의 남자’라는 의미다. 자기 짝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지는 관계다. 물론 여자도 남자의 손에 고삐를 쥐어준다. 이런 커플이 미래의 ‘된 남자’와 그의 아내가 된다. - <육성력 05_마음의 부채‘ 공략법> 중에서

아름답게 웃는 당신을 만나는 사람들은 당신을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느낌이 좋은 여자’라고 인식할 것이다. 그들이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을 이유가 없다.

혹시 지금까지 웃는 데 인색했다면, 지금 당장 거울 앞에 서기 바란다. 그리고 웃어보자. 눈앞의 갓난아기를 바라보듯이 행복하게 웃어보자. 그 웃음이 사랑과 행운을 불러들일 것이다. - <매혹력 10_맑은 미소의 그녀> 중에서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남자들의 성공 경쟁은 정글 속 맹수들의 사투에 버금간다. 신중하지 않으면 언제든 한 방에 패배자로 전락하고 마는 냉혹한 승부의 세계다. 경쟁의 양상은 여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보면 간파할 수 있다. 날카로운 송곳니만 드러내지 않았을 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된 남자’는 이런 정글에서 승자로 살아남은 사람이다. 강한 사람의 주변에는 더 많은 추종자들이 모여든다. - <간파력 28_경쟁에서 살아남는 그만의 방식>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될성부른 남자’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판단력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멋진 여자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는 ‘매혹력’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내 남자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내조할 수 있는 방법인 ‘육성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통해 우를 범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핑크빛 판타지를 냉정하게 분석하여 ‘함께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는 비법’을 제안하고 있다.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먼저 좋은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게 비법이다.

결국 좋은 여자의 조건이란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간파력’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멋진 여자로 거듭나는 ‘매혹력’, 그리고 내 남자의 성공을 내조하는 ‘육성력’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위에서 남들이 다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갖춘 성공한 남자를 만나 결혼에 이르는 여자들을 자주 보게 된다. 하지만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만을 좇아 선택할 경우 그것이 오히려 자신을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되어 스스로를 원망하며 후회하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좋은 조건을 쫓다 보면 내면을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다 보물이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어떤 보물을 갖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간파력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도 인식하지 못한 채 각인되어 온 잘못된 허상과 판단 기준 따위는 버리자. 그 치명적 허점과 한계를 깨닫고 새로운 시각과 안목으로 사람을 간파할 수 있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이 달라지는 삶으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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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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