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2021년 새로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 및 경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한 교육지원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하동교육지원청은 2021년에는 더욱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과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 교육기관으로써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이번 시무식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1년 1월 1일자 하동교육지원청 전입 직원 등 필수 참석자를 제외한 직원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TV 방송을 통해 시무식을 시청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해 학생들과 접촉이 잦은 교육기관으로써 개인 및 단체 방역의 모범을 보였다.

백운현 교육장은 신년사를 통해 “소띠 해인 올해는 느리지만 우직한 소가 만리를 간다는 뜻의 ‘우보만리(牛步萬里)’라는 사자성어를 기억하면서 너무 급하지 않게 맡은 바 책임을 하다보면 언젠가 일상으로의 행복한 복귀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면서 청렴한 하동교육 실현과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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