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하고, 4일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수상한 공무원은 유재영 주무관(미래기획실), 이윤정 주무관(농정과), 이강용 기업지원팀장(경제과)이며, 3명에게는 군수표창, 시상금 지급과 동시에 인사 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수상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경제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유재영 주무관은 비대면 교육강사 육성과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갈증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윤정 주무관은 지역특산물인 인삼 판매에 기여했던 인삼골축제가 취소되자 대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인삼골 축제를 온라인 판매로 빠르게 대체하고 도안면에 위치한 중부권 유일의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에서 드라이브 스루 농특산물 주말 장터를 운영해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이강용 기업지원팀장도 자칫하면 지역경제가 침체로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기업 애로사항 해결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팀장은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입주기업인 ㈜우진산전이 도안역 주변에 공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사업부지 확보와 공장신설승인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 처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부서 및 군민추천 으로 우수사례 10건을 접수하고 실무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시상식에서“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사회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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