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실내악단 헤이락은 대전의 젊은 청년국악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대표이자 가야금병창과 소리를 맡고 있는 복선영, 가야금에 오예진, 손태담, 해금에 김민정, 대금에 서동건, 피아노에 조애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대전예술고등학교와 대전목원대학교 국악과 동문들로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 외국인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우리나라 음악과 악기에 관련된 내용들을 강연하기도 하고, 제6회 대전음악제 ‘도약’에서 유일한 국악팀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야외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을 하고 봉사활동으로도 그들의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헤이락은 우리나라의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퓨전국악을 추구하고 있다. 전통음악을 전공하는 예술인으로써, 전통음악과 퓨전음악 사이에서 오는 갈등이 있었지만, 관객들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자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국악을 널리 알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다.

관객의 취향을 고려해서 때와 장소에 맞는 곡을 선정해 전통을 들려드리기도 하고, 트로트, 대중가요, 동요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일반 관객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있다.

또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커버곡과 전통음악곡을 준비하고 있다 하니 기대를 안 해볼 수가 없다.

이렇게 헤이락은 늘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관객과 함께 화합하며 소통하려고 노력중이다. 복선영씨의 구성지고 호소력 짙은 음색과 오예진, 손태담씨의 옥구슬 굴러가는 가야금 소리, 김민정씨의 마음을 울리는 해금 소리, 서동건씨의 애절하지만 시원한 대금 소리, 모든 악기를 어우러지게 해주는 조애린씨의 피아노 선율은 헤이락을 통해 국악을 접하는 시민들에게 흥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하니 그들의 국악을 향한 열정 어린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자세한 문의는 010-8465-30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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