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권영세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희망을 안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게 떠오르는 성스러운 태양의 기운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어

코로나19로 상처 받은 시민들의 마음속에

꿈과 희망이 솟아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올 한 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시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리는 위기로 모두에게 고통스러웠던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안동시정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였습니다.

지역에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안전한 안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비대면 안심 방역게이트 설치, 전 시민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등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무너진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안동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향 지원, 각종 세제혜택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습니다.

시민여러분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나보다 어려운 시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도시락을 보내 주신 시민도 계셨습니다.

한 어린이는 코로나로 어려운 친구를 도와달라며 돼지저금통 4개와 마스크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감염병 위기에서 시민 여러분 모두의 희생이 있었기에 일상을 되찾고,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는데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금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결정할 중요한 해입니다.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민생 안정의 막중한 책무를 명심하고 시정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면서 지속가능한 안동미래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안동형 일자리모델” 발굴, 인력양성 등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준비과정을 잘 거쳐 2030년 인구 30만 규모의 AI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략성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뉴딜사업을 발굴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용불안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정책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굳건하게 지켜내겠습니다.

둘째, 백신․바이오산업 기반의 고부가 가치 미래산업도시 안동을 실현하겠습니다.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백신상용화 기술센터 구축을 통해 백신산업 강국 실현을 안동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백신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감염병 예방․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신클러스터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발맞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헴프 산업을 안동의 전통기술과 신산업을 융합한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농․생명기반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셋째,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금년에 완공되는 3대문화권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진 교통인프라와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여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동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미래 안동관광의 초석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廢철도 자원을 활용하여 월영교와 원도심권에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젊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이전 예정인 통합新공항과 연계한 지역 산업 발굴도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도심과 농촌 곳곳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물순환 선도 도시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망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도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4차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첨단농업 도시로 발돋움해 안동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농업법인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과 안동 농․축산물 브랜드 제고로 농촌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촌지역 소득 향상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수출역량 강화 등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속에서 시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를 확충하겠습니다.

재난과 사고의 위협으로 시민의 일상과 건강이 무너지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시 선별진료소 운영, 재난 취약지 정비 등 사전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온기 가득한 손길을 뻗어 소외계층의 삶을 따뜻하게 하는 복지정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들을 따뜻하게 안아 도와드리겠습니다.

올 한 해도 위기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위기는 언제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목표했던 일들은 반드시 완료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신년화두를

‘성윤성공(成允成功)’으로 정하였습니다.

민선7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하는 해로서 안동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시정 의지를 담았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조속히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관광거점도시, 대마규제자유특구,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 미래 안동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사업의 주춧돌을 공고히 놓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귀 기울여 듣고, 열린 사고로 꿈꾸며, 열정적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안동이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은 시민 여러분께서 일구어 온 자랑스러운 발자취가 될 것입니다.

시민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 1,400여 공직자도 각자의 자리에서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의 기치 아래

“행복안동”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시정은 ‘시민’과 함께였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내실을 다지며,

한 걸음 한 걸음 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안동 건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1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희망의 신축년(辛丑年) 새해에

안동시장 권영세

2021년 안동시정 설계

코로나19 극복, 무너진 일상 회복과 민생 안정에 주력

5년 연속 예산 1조 원의 살림살이로 순항중인 안동시는 2021년 새해, 1조 2,550억 원의 예산 규모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민생 안정 만들기」시정안을 설계했다.

더욱이 지난해 코로나19 등 힘든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는 각종 수상실적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탄탄한 예산 편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년 화두로 성윤성공(成允成功)를 정하였다. ‘진심을 다하며 목표했던 일들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뜻으로 민선7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하는 해로서 안동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관광거점도시사업, 경북 헴프 산업화 규제자유 특구,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준비, 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 3대문화권사업 준공,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추진, 물순환 도시 조성 등 안동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이 완공되거나 본격 추진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시금 안동의 위상을 세우고 재도약할 수 있는 5가지 역점시책을 밝혔다.

▷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안동형 일자리 발굴, ▷ 바이오․백신산업 기반구축으로 미래산업도시 실현, ▷ 관광거점도시사업 본격 추진으로 안동관광도시 개발에 박차, ▷ 활력이 넘치는 도심과 농촌 환경 조성, ▷ 촘촘한 사회안전망 속 든든한 복지 확충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안동형 일자리 발굴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속가능한 안동형 일자리모델을 발굴, 인력양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은 지역특화분야 지원 즉, 문화관광, 바이오 백신, 대마 등 농식품 소재 분야 산업에 있어 “10년간” 매년 가용재원의 10%를 꾸준히 지원하여 지역대학, 중소기업과 연계해 안동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2022년까지 구축기로 준비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강화기로 중점추진, 2030년 AI첨단 산업도시로 최종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뉴딜사업을 발굴하여 청년 취업프로그램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정책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 바이오․백신산업 기반구축으로 미래산업도시 실현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 유치로 감염병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신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 백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는 바이오․백신 등 기업을 유치하고, 안동문화관광단지와 3대문화권사업단지에는 호텔, 콘도 등 관광 관련 기업 유치하여 2개의 축을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특히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백신상용화 기술 기반시스템을 구축, 안동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바이오 백신사업의 중심지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안동의 전통산업인 대마 산업을 전통기술과 신산업을 융합한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농∙생명기반 바이오산업으로 탈바꿈하여 지역산업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

▷ 관광거점도시사업 본격 추진으로 안동관광도시 개발에 박차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도시로의 명성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금년에 완공되는 3대문화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 선진 교통인프라와 도시 안전망 구축 등 관광객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안동을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고 ICT기반 스마트 통합관광 서비스를 도입하여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기틀을 다지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여기에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폐철도 자원을 활용하여 월영교와 원도심권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젊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 활력이 넘치는 도심과 농촌 환경 조성

시민모두가 행복한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도심과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과 함께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4차원 플랫폼을 구축, 안동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법인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과 안동 농축산물 브랜드 제고로 농촌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수출역량 강화 등 판로 개척으로 농촌지역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간다.

▷ 촘촘한 사회안전망 속, 든든한 복지 확충

일상생활을 보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체계 구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예방책 마련, 사전 재난 취약지 정비 등으로 시민의 일상과 건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탄탄히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한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AI플랫폼을 통해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시민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열린 사고로 꿈꾸며, 열정적으로 도전하겠다”며,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의 기치 아래 “행복안동을 만들어 나가자”라며 새해 시정을 위해 보다 더 올곧게 정진해 나갈 것으로 다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