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가이드북 4000권을 발간해 개인·법인택시 운전자 모두에게 나눠준다고 3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16절지 크기 21쪽 분량에 성남시의 기본 현황과 택시 운수종사자가 꼭 알아야 할 성남시의 각종 지원제도, 복지제도, 승차 거부 금지 등의 준수사항을 담았다.

유가보조금 지원제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월 5만원 처우 개선비 지원, 부가세 경감세액 지급 제도 등을 알 수 있다.

운수종사자가 시청 해당 부서로 자주 문의하는 내용 17개를 선별해 Q&A 방식으로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차량에 비치해 자주 꺼내 볼 수 있도록 휴대용 책자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성남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시의 지원제도를 모르던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민서비스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12월 말 현재 성남시 등록 개인택시는 2508대, 법인택시는 1085대(운전자12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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