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서울 100인의 아빠단’ 사업을 성공리에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 멘토단이 매주 미션을 온라인에서 올리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함께 육아의 기쁨을 누리는 온․오프라인 모임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대면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시상식을 비롯한 해단식까지 줌(Zoom)으로 진행하였다.

 아빠단에 단장으로 참여한 김삼 아빠는 ‘100인의 아빠단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아빠들의 육아놀이터’ 였다며, 한 줄로 활동후기를 갈음하며, ‘육아가 단순히 아이들과 시간을 때우고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내가 서로 즐겁게 놀이하며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김삼 단장의 아내는 처음에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주말 육아에 한참 예민해 있던 아내는 “100인의 아빠단? 아이 참~주말에 애 셋 보는 것도 벅찬데 그런 활동은 힘들지 않을까?‘라고 부정적이었었다고 한다.

 만족도 조사결과 ‘아빠단 참여 전과 후에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변화’가 97%, ‘아빠단 활동에 대한 아내의 만족도’는 9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아빠들끼리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앞으로 해결 과제로 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미션을 통해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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