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사)대전불교총연합회 법당에서 2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선거관리위원장 해조스님의 개회 선언으로 열린 이날 임시총회에서 성원 보고에 이어 단독 출마한 지광스님(녹야원 주지/ 사)대전불교총연합회 이사)을 만장일치로 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선거관리위원장 해조스님은 새로 회장에 선출된 지광스님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어 개인 사정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전임회장 원각스님에게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회장으로 선출된 지광스님은 인사말에서 “무거운 중책을 맡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과 우려로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소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광스님은 공약으로 1. (사)대전불교총연합회의 안정적 재정 확보. 2, 대전·충남BBS 불교방송 설립. 3. ‘대전불교지원봉사회’ 발족. 4. ‘대전불교환경위원회’ 설치. 5. ‘대전불교사암 민원해결위원회’ 결성. 6. 현대 과학적인 명상(MBSR)을 통해 대전시민의 스트레스를 줄여 삶의 질 향상을 발표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지광스님은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에 한국불교원각종 녹야원 주지로 승납 37년이다. 1983년 법주사 혜정스님을 은사로 득도, 1984년 해인사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97년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로 14년 재직, 1997년 (사)대한불교법사회 녹야원 주지, 2012년 (사)대한불교법사회 전법계 수지, 2017년 금강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2002년~ 대전불교사암연합회 기획실장, 상임부회장, 이사 역임, 현재 한국불교원각종 녹야원 주지, 동국대학교 대학원불교학과 박사과정, (사)한국힐링명상문화원 이사장 겸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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