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토대로 매년 수립하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평가를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증평군은 포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증평군은 행복최고, 안전 최고, 살기좋은 증평을 목표로 하여 복지도시 기반 조성 등 5개 추진전략에 23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앞서가는 복지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계획수립과 이행, 평가 과정에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사전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간이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한국전력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유관 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위기 예상가구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증평군 관계자는“주민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증평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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