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용문·탄방동 송년 효(孝) 잔치’를 대신해 마스크 6,000장과 손소독제 전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 대전교회(담임 장방식)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KF-94 마스크 6,000장과 손소독제를 지난 22일 기부했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올해 제6회를 맞이하는 ‘용문·탄방동 송년 효(孝) 잔치’를 대신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 탄방·용문 분회 경로당 15곳에는 마스크를 주변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졌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매년 효(孝) 잔치에 참석했는데 항상 미소로 반겨줘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상황이 좋지 않아 효(孝) 잔치를 못해 아쉽다”며 “교회도 어렵고 힘들 텐데 우리를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효(孝) 잔치를 열어왔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다”며 “아쉽지만 효(孝)를 실천하기 위해 어르신들과 주변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당연했던 만남과 일상이 어렵게 됐다”며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해 내년에는 효(孝) 잔치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천지 대전교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경로당과 주변 상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비대면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또한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 있는 소외계층과 함께하기 위해 ‘해피투게더’ 봉사활동으로 이번 마스크 기부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방역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문·탄방동 송년 효(孝) 잔치’는 경로효친(敬老孝親)의 마음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신천지 대전교회 주변 용문동과 탄방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해, 지금은 지역의 잔치로 자리매김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효(孝)를 전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3차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았던 신천지 대구교회의 성도 가운데 3,741명이 혈장 공여에 참여했으며, 이 중 2회 이상 혈장 공여를 완료한 성도는 1,561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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