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국내 최대의 LED 꽃정원인 ‘경주 빛누리정원’의 개장을 기념해 지난 21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황성공원 내 경주예술의전당 북편에 위치한 경주 빛누리정원은 LED장미 1만 405송이와 LED수국 1만 5780송이가 수막색 형상으로 조성돼 음악과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빛의 향연을 펼치는 정원이다.

빛누리정원은 한수원 기부금 10억원과 시비 2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볼거리가 조성된 만큼, 전국 최고의 LED공원으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저녁시간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추가 사업도 구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성공원은 주낙영 시장 취임 이후 여름철 물놀이장 조성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번 빛누리정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