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공공건물, 일반(산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구역 복합사업이다.

군은 국비 8억원 포함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상반기부터 증평읍 일원에 태양광 173개소(733kw), 태양열 1개소(40㎡), 지열5개소(70kw)를 공급할 계획이다

증평읍 증평리 등 20개 마을에 태양광 및 지열 164개소를 보급하고 증평군 예비군 센터 등 공공기관 5개소, 일반(산업)건물 등 10개소에 태양광 및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정부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비중을 전체 에너지의 20%까지 늘리려는 정책에 부응하고 주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연차적으로 공모사업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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