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횡천면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혜정)가 김장김치를 마련해 지난 주말 관내 어려운 이웃 130세대와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혜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에 소규모 회원으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계층에 직접 전달했다”며 “경제·정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홀로 생활하는 이웃의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심경보 면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모임 자제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상황에 어려운 계층이 더욱 겨울나기가 힘든 시기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직접 마련해 드린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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