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하동군 금성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쌀밥의 온기만큼이나 따스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하동군 금성면은 갈사리 내도마을 권남주 이장이 지난 18일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10㎏들이 쌀 51포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권남주 이장은 3년 전부터 주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쌀 전업농가로서 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용규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 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선뜻 내민 이장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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