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중구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과 도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하동군과 부산시 중구 각 회의실에서 화상회의 플랫폼 ZOOM(줌) 앱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지난달 부산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하동 농·특산물 기획전을 열어 하동의 안전한 먹거리를 중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교류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이날 협약식에서는 서로의 농·특산물을 언박싱(상품의 상자를 개봉해 설명)하는 이벤트를 통해 해당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부산다운 문화관광 도시 중구와 인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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