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경주 맞춤형 신소득 작목 보급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귀농지원상담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상담 등 다양한 귀농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영농기술 카드뉴스 제작 배부로 적기 영농 내실화를 유도하는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생산 활성화 기반 마련에 공을 들여 왔다.

또한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 등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해 전 지역에서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북도의 우수기관 선정은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 농작물 재해 신속대응, 미래농업인력 육성 등 12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이다”며 “이번 우수기관상 수상을 계기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농촌지도사업과 신기술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여건 개선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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