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 다양한 계층의 정성과 사랑이 속속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영동군지회(회장 정영철)은 21일 영동군청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한돈 간장불고기 2kg 167팩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같은 날 경북 구미시 소재 나노테크(주)(대표 김정헌)도 추운 겨울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1,277만원 상당의 흑마늘 진액을 전달했으며, 영동초록청년회(회장 김대근)도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지역 복지기관인 더이룸(대표 강수성)도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 마스크 400장을 기탁했다.

이들은 기탁식 후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 등 지역사회에 닥친 위기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고, 군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요긴히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코로나19 예방활동과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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