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금남면체육회(회장 박보승) 임원진이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체육회 이택환 수석부회장, 박기배 사무국장, 김성인 이장단장, 새마을지도자금남면협의회 한기식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보승 회장은 “코로나19로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대회 경비를 보다 의미 있게 쓰자는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작으나마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업정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장학기금을 내준 박보승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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