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소재하는 성천문화원 유래

“성천옥션(SCAuction)”이 뜨다 보니 “어떤 회사인가?”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해서 족보(유래)를 밝히고자 한다. ‘성천옥션’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소재하는 성천문화원에 속한 회사다. 성천문화원에서 2013.7.27. 진행했던 “중국고미술정품경매회”란 명칭의 국제경매 당시 세운 회사가 (주)성천이었는데, 그 이후 숨고르기 하다가 이번 “코로나 정국의 비대면 상황에서 온라인경매에 본격 나서면서 만든 게 성천옥션”이다.

1999년 4월 경 대전월평동의 작은 방에서 목회를 시작, 3년 만에 대전 유성구 북유성대로 161(지족동)에 대지를 사고 2004년도에 건물을 준공할 정도로 오도석 원장은 “성공한 목회자이자 세계적인 부흥강사”였다.

세계를 다니며 영성학자들과 교류하면서 문화를 접하게 되었고, “각자에게 존재하는 본연의 가치(영성)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2007년경 노은작품분재를 시작했고, 2011년 12월에 성천문화원을 전면 개원하였다. 성천문화원 원장으로 본격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목회를 그만두고, 2012년 1월 1일 주일날 담임목사를 부목사에게 위임하였다.

이후 후배목사에게 위임하였던 “주성천교회도 당회의 결의로 성천문화원으로 변경”해서 분재, 수석, 그림, 중국도자기 등 기물을 모으고 운영하였다.

이어 “탈종교화, 범종교화”를 시작하면서 교회를 다니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주변 교회로 갔고, 공동체 모임으로 가기를 원하는 사람들만 남아서, 예배의 형식을 없애고, 단순 모임, 강좌를 하는 ‘공동체’생활을 시작하였다. 기자가 성천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나눔공동체”명칭은 기자가 만들었다. “가진 것 모두를 나누며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공동체를 보고 느끼며 작명했다.

앞서 서술했듯이 2013.2.14.경 민속품 골동품 수집 및 판매업을 목적으로 하는 (주)성천을 설립했다. 이후 2013.7.27.에 국제경매를 하고, 2014년도에는 감정행사만 하였다. 그 이후 분쟁이 생겨 오도석 원장은 옥고를 치루었다. 그 이유는 생략한다. 다만, 오도석 원장이 옥고 치루는 2년6개월 기간에도 남은 인원들이 “어렵게 공동체를 꾸려왔다”는 사실은 밝히고 싶다. 대단(?)한 기(氣)다. 가끔 오도석 원장이 자랑스럽게 말하는 “우리 장형들 50명”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처음 교회명칭이 주성천(主聖泉)교회였다. “하나님의 거룩한 샘물”이란 뜻이다. 그러다 종교를 내려놓다보니 주(主)를 빼고 성천(聖泉)만 사용한다. “성천(聖泉)”이란 의미는 한자어 ‘거룩할 성(聖)’에 ‘샘 천(泉)’자가 의미하는 “거룩한 샘”이란 뜻이다. 성경의 예루살렘 동편에 있는 간헐천인 “기혼”에서 따왔다. “기혼”은 “솟아오르다, 분출하다”라는 의미다.

“성(聖)”이 ‘성스럽고 위대한 것’을 의미하고 “샘(泉)”이 ‘땅에서 물이 솟아오름’을 의미하듯이, 성천에서는 “거룩한 것(영성=의지=본성=참나=중용)들이 솟아오를 것”같은 예감이다. “물질이 목적은 아니지만 목적으로 가는데 필요한 도구”라고 할 때, “성천”은 “문화로서 역사를 하나로 융합하는 사랑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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