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숙)가 어린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제1회 그림일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 첫 공모전인 만큼 ‘음식을 남기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대회의 효과를 높였다.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74곳 어린이 1889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그림동화책 ‘음식물 쓰레기 괴물은 싫어’를 배부하고 읽은 소감을 8절지 도화지에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 입선 20명 등 모두 40명이 선정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교육이 부족한 시기에 이번 그림일기 공모전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0명의 전문 영양사들과 함께 급식위생과 영양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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