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시행 ‘2020년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주시 토마토 학습동아리 토담´s(회장 최광욱)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경영개선을 위한 5개 분야(비용절감·품질향상·고객확대·가치증진·역량개발)의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 및 발전가능성, 고객대응도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마련됐다.

토담´s는 전국 10팀이 참가한 경진대회에서 활동내용과 성과에 대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동영상 제작을 통한 온라인 영상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토담´s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연남)에서 운영하는 농업대학의 2015년 토마토반 졸업생 친목단체로 시작해 토마토 학습동아리로 발전했다.

토담´s는 토(TOMATO)+담(談)+is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으로 토마토를 이야기하는 행복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토담´s는 회원 22명이 매달 1회 정기적으로 모여 토마토에 관한 환경관리기술 등을 공유하며 스마트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시설채소농업의 화두인 스마트팜과 기후변화대응기술을 습득해 지역 농가에 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광욱 회장을 비롯한 토담´s 회원들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정리·기록해 발표 준비와 동영상 제작을 하며 회원 간 협동심과 자긍심을 더욱 높였다”며, “이번 수상이 스마트농업 학습 의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강소농이 지역농업의 선도자로써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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