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협업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콜라보 촬영으로 재미와 의미를 더해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광주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G.Startup은 콘텐츠 개발 및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2020년 지원 사업에 선정된 ‘맛플릭스’팀은 광주광역시의 먹거리를 소개하며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하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이들은 특유의 입담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한 음식 소개로 채널 개설 2개월 만에 약 3천 4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맛플릭스 채널은 3명의 크리에이터인 김승룡, 오양종, 이성민 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9일에는 다른 로컬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으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콜라보 촬영을 마쳤다.
이번 영상의 특별 출연으로 라이브 커머스 전문 채널인 ‘판다걸쑈핑’의 김수연 크리에이터와 호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호남백과사전’의 강진교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이처럼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서로 협업하고 힘을 모아 지역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며 “불러만 준다면 어디라도 가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맛플릭스는는 앞으로도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면서 재미와 정보가 있는 콘텐츠로 광주·전남 지역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튜브에 ‘맛플릭스’를 검색하면 다양한 활동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