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천옥션(SCAuction)은 “옥션니어(Auctionneer)”에 경매회사로 가입

“고인 물”은 썩게 돼 있다. 중국도자기 등 기물도 마찬가지다. 소장해서 어느 정도 감상했으면, 또 보유했다면 다른 원하는 분께 제 값을 받고 돌려줘야 한다. 

이런 순환의 과정을 거쳐 융합이 일어나고 확산이 된다. 가치가 높아진다. 이게 “순환의 이치”다.  이 과정에서 거짓과 탐진치[탐(貪 : 탐욕)진(瞋 : 노여움)치(癡 : 어리석음)]가 있어선 안 된다. 오직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중국도자기 등 기물을 순환하고 싶어도 순환할 곳이 없었다. 가짜와 불신 등 거짓과 탐진치(貪瞋痴)가 판쳤기 때문이다. 이를 깨자고 나선 게 바로 성천옥션이다. “거짓은 죽이고 진실은 살리겠다.”는 것.

지금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상황에서 물질이 고여 있거나 한 곳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비 대면을 강요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혼자서는 못 사는 세상이기에 함께 살아야 한다. 당연히 이럴 때 일수록 순환이 일어나야 한다. 그 방법으로 고안한 게 유튜브(YouTube)에 의한 세계화다. 성천옥션(SCAuction)은 전 세계 기물소장자 및 옥션들이 가입한 “옥션니어(Auctionneer)”에 경매회사로 가입돼 있다. 향후 내년 초부터는 “옥션니어(Auctionneer)”에 웹(Web)으로 경매 참여할 위계다.

서로가 즐거운 마음으로 순환이 일어날 때 융합, 확산이 된다. 순환의 이치는 우리 생활 전반에 적용되는 이치이자 진리다. 우리가 살아야할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 근원인 “하늘의 뜻을 세우자”는 것으로 판단한다. 죽으면 없어지는 육을 떠나 “불멸하는 영으로 영생하자”는 거다. 근원의 존재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 사자와 양이 함께 어울려 뛰어 놀듯이 “모두에게 이로운 세상이 하나님 나라”가 아닐까 싶다.

상기의 말은 성천옥션(SCAuction)의 오도석 원장이 강조하는 말이다. 경매를 진행하면서 언뜻 언뜻 내뱉는 “마음에 드는 가격으로 사세요.”나 “원하시는 가격으로 들어오세요.”라는 말은 오도석 원장이 깨달은 마음에서의 소리다. “꿀이 있으면 벌이 오고 꽃이 있으면 나비가 날아오듯이 좋은 기물이 있으면 선한 사람들이 오고 물질이 다가온다. 불의한 사람의 재물은 선한(의로운) 사람을 위하여 쌓이느니라.”는 게 오도석 원장의 신조다.

성천옥션 오원장의 “이제 잔이 차 시작하게 됐다”는 말은 의미가 있다. “세계에 내세울만한 기물을 보유했다”는 뜻도 있고, “거짓을 없애고 진실을 살릴 기회(때)가 왔다”는 뜻도 있다. 또 나아가 혼돈(코로나)의 시대에서 이제 “하늘나라를 향할 때가 왔다”는 선각자의 외침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전국의 기물소장자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아니 중국, 영국 등에서 연락이 오고 있다. 성천옥션이 때를 만난 듯하다. “기가 상승하며 세계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기자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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