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를 포함한 성남시 소재 10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가 오는 12월 9일 처음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지역사회 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두고 2020년 한 해, ‘일자리 창출, 지역 물품 구매, 사회공헌 확대’라는 3대 추진 과제의 주요 성과 확인 및 2021년에도 지속 확대해나가는 것을 논의한다.

이를 위하여 10개의 공공기관 기관장이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한 온라인 협약식도 가진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 생계위협과 청년의 구직활동 위축, 소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수요가 더욱 절실한 최근 경제상황 속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지역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적극적인 협업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관장 회의는 그 의의가 크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시민, 그리고 지역의 여러 경제 주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해주신 여러 과제들을 바탕으로, 21년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가 지역사회 경제활력과 시민이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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