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등학교(교장 김종운) 6학년 학생들이 11월 11일~12월 9일 중 8일 동안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생태감수성 UP 숲 체험활동' 생태놀이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벨포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감상하기, 증평지역의 관광 자원 탐색하기, 양 먹이주기, 양몰이 공연 감상하기, 루지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과 학교에서 주로 지냈는데 오랜만에 야외로 나가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겼다.

 학생들에게 생소한 경험이었지만 루지 체험학습을 해본 학생들은 모두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6학년 8반 민홍일 학생은 “눈에서 타는 썰매는 타보았지만, 루지는 처음인데 리프트를 타고 산 위에서 빠르게 아래로 내려오니 상쾌하고 즐거웠다."며 벨포레의 멋진 숲에서 체험활동을 하면서 "숲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윤 교장은 "이번 생태놀이 체험학습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6학년 어린이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앞장 서는 멋진 어린이가 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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