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경제발전전략’ 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일부 추진 미흡 과제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조정실, 미래산업국을 비롯한 10개 실‧국 과장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발전전략 추진상황 총괄보고 △2020년 그동안 추진상황 △100대과제에 대한 실‧국별 이행현황 점검 보고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운영 결과에 대한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는 앞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충남경제발전전략 6개 분야, 8개 과제에 대해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컨설팅 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이번 하반기 점검 보고회는 경제발전전략 계획이 실행력을 갖고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과제의 추진상황을 검토‧분석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점검결과, 100대 과제 중 24개(24%) 과제는 사업기간이 3년 이내 단기과제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머지 76개(76%) 이상 과제가 중·장기 과제로, 전체사업 추진율 향상에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는 향후 부진 및 신규과제 중심으로 담당부서와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기별 1회 이상 집중 컨설팅으로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전략과제들은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 트랜드에 입각해 선정된 과제”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추진 단계별 로드맵을 포함한 계획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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