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포도연구소는 지난 12월 3일 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과원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토양관리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대학교의 현해남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원리를 이해하면서 현장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실용 토양비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네이버 밴드의 라이브 방송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채팅창에 궁금한 사항 등을 올리면 이에 답변하는 양방향 소통으로 추진했다.

포도연구회는 현재 265명의 회원이 네이버 밴드에서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밴드를 통한 온라인 교육은 처음이다.

차주현 포도연구회장은 “농가들 대부분 고령이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교육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받아보니 비대면 시대에 습득해야 할 좋은 학습방법임을 인식하게 되었고 교육 내용도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경자 소장은 “온라인 교육은 대면 교육에 비해 시간과 공간 활용에 있어 자유로움이 많다.”라며 “앞으로 비대면 교육방식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포도농가 정보공유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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