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소・염소 일제 예방접종*(10.1~10.31, 1개월간) 및 돼지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한 구제역 모니터링검사를 실시했다.

※ 일제・보강접종 : 7.8천농가, 310천두

모니터링 검사는 우제류 사육농가 188농가에 대해 11. 1. ~ 11. 30. 1개월 동안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항체율이 소 98.8%, 돼지 91.1%, 염소 86.7%로 높게 나타났고 기준치 미만농가는 없었다.

※ 188농가 : 소 129농가, 돼지 26농가, 염소 33농가

이는 전국평균을 상회하며 작년 말 충북 항체율 소 98.3%, 돼지 76.9%, 염소 85.4%에 비하여 높고, 특히 돼지의 경우 14.2% 크게 향상됐다.

※ 전국 항체율(‘20. 10월 누계 기준) : 소 97.2%, 돼지 87.6%, 염소 81.9%

도는 이처럼 예년에 비해 더 높은 항체양성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자체적으로 항체우수 양돈농가 백신지원, 소규모농가 접종시술 등 예방접종 강화 사업을 시행하고 축산관련 협회도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등 유기적인 민관협력을 통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항체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구제역 예방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나 동절기 비예방접종 유형의 구제역 야외바이러스 유입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가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전용 장화 갈아 신기 등 농가별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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