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가 근현대사 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기 위해 충북남부보훈지청과 두 손을 맞잡았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이설호, 이하 청남대)는 2일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사업(동상·역사기록화·공원·역사교육관 등)을 홍보하고 청남대를 보훈정신 확산 및 함양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시정부 행정수반을 포함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홍보하고 나라사랑과 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적극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콘텐츠 등 자료 공유와 나라사랑 체험활동 운영 및 지원 등 보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남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2022년) 청남대 내 건립예정인 임시정부 역사교육관과 연계해 청남대가 근현대사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람객이 보다 쉽고 가깝게 임시정부 행정수반과 순국선열들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애국을 심어주는 씨앗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소장은 “앞으로 청남대가 온 국민과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근현대사 교육의 산실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